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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Man Show 로 돌아온 Foo Fighters the Foo Signal 유독 저 혼자만의 관심사 같습니다만, 푸 파이터즈가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공식적인 앨범 발매일인 11월 18일을 한 달이나 앞두고요. 리드 기타리스트인 크리스 쉬플렛Chris Shiflett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고 있었던 소식이긴 한데, 유튜브에 영상이 하나 둘 풀리기 시작하네요. 가장 먼저 '푸 사인the Foo Signal' 입니다. 마치 배트맨의 사인처럼 밤하늘에 푸 파이터스의 로고가 뜨죠. 그리고 사이렌이 울리고요. 별안간 밴드의 맴버들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능청스런 사회자는 '테스트'였다고 하죠. 멤버들의 익살스런 연기는 여기 또 하나 있습니다. "푸와 싸울 땐 우리를 불러주세요."라뇨. ㅋㅋㅋ 아마도 프로그램 중간에 들어간 시그널 용이었던 것 같은데 '멘토스'의 광.. 더보기
차가운 기운 Autumn Leaves 우습지만 하던 일을 그만뒀습니다. 덕분에 (비교적) 한가로운 나날들을 보내는 중이에요. 셈을 해보니 이제 약 열흘 정도 되었네요. 그런데 왜 이리 오랜 일 같고, 이러면 안 될 것 같은 건지... 아무튼 요즘은 그동안 했던 일들 돌아보며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책도 읽고,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들 만나고, 가보고 싶었던 곳 찾아가고 하는 중입니다. 물론 기타도 여전히 잘 치고 있어요. 좀 그래도 되겠다 싶기도 해서요. 어제 일기예보가 예고한 그대로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그리고 서늘한 기운 머금은 바람이 불어댔죠. 점심 때에야 겨우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서는데, 마주한 집 담벼락이 참말 가을 같아서 한 컷 찍었습니다. 주책스러운줄도 모르고요. 미천한 .. 더보기
Gear Times Frankly Talking 거의 대부분의 물건과 다양한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살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 중에는 악기도 포함되고요. 그런데 사진만 보고 수십 만원을(경우에 따라서는 수백, 수천 만원을) 선뜻 결제하기가 찜찜한 구석이 있죠. 기타와 같은 악기의 경우 가장 중요한 체크리스트인 '소리는 어떨지?'가 제일 궁금할 테고요. 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사이즈일지도 신경쓰일 겁니다. 그 밖의 다양한 물음표들을 느낌표로 바꿔주는 두 사람을 소개합니다. 라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기어 타임즈Gear Times'를 진행하는 기타리스트, 김병우와 인우 콤비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여럿 될 거예요. 이미 이들이 리뷰한 기어가 천 개를 훌쩍 넘어서니까요. 이들의 리뷰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허심탄회'라 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