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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

Crash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며 음악을 틀어두는 편입니다. 노트북으로 유튜브에 접속해 이것저것 눈에 띄는대로 누르죠. 그런데 오늘은 어쩐지 이 노래가 눈에 들더군요. 별 생각 없이 플레이 했는데, 그게 문제였어요. 가사를 듣자하니 뭔가 뜨끔한 겁니다. 그 나이를 쳐먹도록 그걸 하나 몰라 그 나이를 쳐먹도록 그걸 하나 몰라 그 나이를 쳐먹도록 그걸 하나 몰라 그 나이를 쳐먹도록 그걸 하나 몰라 그 나이를 쳐먹도록 그걸 하나 몰라 그 나이를 쳐먹도록 그걸 하나 몰라 그 나이를 쳐먹도록 그걸 하나 몰라 그 나이를 쳐먹도록 그걸 하나 몰라 그 나이를 쳐먹도록 그걸 하나 몰라 그 나이를 쳐먹도록 그걸 하나 몰라 출근 내내 꾸짖음 비슷한 울림 때문에 골이 다 아팠는데, 지금은 뭐... 더보기
Penta Picnic Mat Penta! 돗자리도 디자인을 더하면 이렇게 새로울 수 있군요! 오각형 돗자리.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스튜디오 사이클Studio Cycle이 내놓은 오각형 돗자리입니다. 스튜디오 사이클은 '아이헤이트먼데이'의 홍정미, '샐러드볼'의 한재환, '느와'의 조준혁 디자이너가 모여서 만든 프로젝트 디자인 그룹이에요. 사진에서 보시는 돗자리는 커플용 오각형 나들이용 매트로 이미 결혼한 홍정미, 한재환 디자이너의 발상인 것 같습니다. 물론 서너명이 앉아 놀기 좋은 커다란 오각형 돗자리도 있습니다. 오늘부로 29cm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니 둘러보셔도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디어 발상 단계에서부터 들어왔던 제품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귀엽게 잘 나왔네요~ 휴대를 용이하게 하는 쇼퍼백.. 더보기
Psy+Snoop Dogg Hangover 소문만 무성하던 싸이와 스눕독의 합작, 행오버Hangover(숙취... 취해서 어질어질한 상태를 뜻하는...)의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유튜브에 떴습니다. 싸이답게 잘 꼬집었네요.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하고 있지만, 지금 드는 생각은 단 하나. 스눕독의 오랜 팬으로서 이런 날도 온다는 게 참 기분 묘합니다. 누가 알았겠어요. 하하. 음악에 대한 평가는 차차 하도록 하죠. 즐감하세요! 더보기
GateFlowers Fun Me 빈티지한 드라이브 기타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로 청중을 휘어잡는 게이트플라워즈의 노래입니다. 제목은 F.M이에요. 제 귀에는 'Fuck Me'로 들리는데 어디선가는 'Fun Me'라 하더군요. 어느 것이든 뜻은 통한다 싶어 웃었던 기억도 있네요. 이들을 처음 발견한 것은 대다수가 그렇듯 '탑 밴드'였습니다. 이들에 대한 평가 역시 대다수가 그렇듯 '우리나라에 이런 밴드가 있어서 참 좋다!' 정도고요. 이런 생각을 한 다음 곧바로 기타리스트인 염승식의 팔로워가 되어버렸습니다. 한번은 비디오에 나오는 저 기타를 잃어버렸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찾았는지 모르겠네요. 일요일 밤에 다소 소란스런 이 노랠 선택한 이유는 뭐... 뻔합니다. 우울우울 열매 드신 모든 분들께 기운 한번 빡! 하고 불어 넣어.. 더보기
Ice Coffee Ice Cof​fee ​ 알래스카는 맛있는 빵을 파는 가게이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저는 주로 커피만 마시게 되더군요. 사실 그렇게 자주, 즐겨서 찾는 곳도 아니긴 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아이스 커피를 마신 것도 이 날이 처음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주문해둔 커피가 나왔을 때 무척 놀랬습니다.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살짝 아슬아슬한 얼음들은 넘치지 않고 착하게 잔 안으로 녹아내립니다. 기분이 나쁠 땐 스트로우로 콕콕 찍어 내리는 재미도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3-9 / 02-516-5871 더보기
Creative Folks Geometric 대뜸 '기하학적 무늬'라 말한다면 받아들이기 난감할 테죠. 허나 눈으로 본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크리에이티브 폭스Creative Folks'가 선보인 여름 티셔츠에요. 아직 구매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랜만에 이들의 홈페이지를 열었다가 한 눈에 반하고 말았어요. 보는 이에따라 그 느낌은 천차만별이겠지만, 제 눈에는 '지오메트릭 프린트의 모범 사례'로 꼽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디터 시절 이들이 만든 셔츠를 보고선 수배를 내려 인터뷰를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과하지 않은 포인트에 초점을 맞춘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죠. 그 말처럼 크리에이티브 폭스의 아이템들엔 딱 알맞을 만큼의 포인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소 냉정하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요. 검정색 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