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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GateFlowers Fun Me 빈티지한 드라이브 기타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로 청중을 휘어잡는 게이트플라워즈의 노래입니다. 제목은 F.M이에요. 제 귀에는 'Fuck Me'로 들리는데 어디선가는 'Fun Me'라 하더군요. 어느 것이든 뜻은 통한다 싶어 웃었던 기억도 있네요. 이들을 처음 발견한 것은 대다수가 그렇듯 '탑 밴드'였습니다. 이들에 대한 평가 역시 대다수가 그렇듯 '우리나라에 이런 밴드가 있어서 참 좋다!' 정도고요. 이런 생각을 한 다음 곧바로 기타리스트인 염승식의 팔로워가 되어버렸습니다. 한번은 비디오에 나오는 저 기타를 잃어버렸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찾았는지 모르겠네요. 일요일 밤에 다소 소란스런 이 노랠 선택한 이유는 뭐... 뻔합니다. 우울우울 열매 드신 모든 분들께 기운 한번 빡! 하고 불어 넣어.. 더보기
[칼럼]그야말로 '병맛'이 대세!!! 병맛 : (명사) 병신 같은 맛 (위키피디아 참조. 그러고보니 병맛은 공감각적인 이미지네요! (벌써 병맛-_-^)) 저도 모르는 어느 순간부터 ‘병맛’이라는 단어를 종종 쓰곤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병맛’이라는 말의 시작은 재미였지만, 이제는 더 이상 어쩌다 나온 인터넷 신조어가 아니라는 거에요. 이미 하나의 문화로 그 영역을 넓혀가는 ‘병맛 코드’에 대해 몇 자 적어 봅니다. 그 사회를 나타내는 거울 - 언어 당연한 이야기지만 언어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합니다.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겠죠. ‘신조어’라는 단어자체도 구분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말이잖아요. 하나의 단어가 신조어라는 대명사로 불리고, 또 그 이름표를 떼기 위해서는 많은 사회 구성원들의 공감이 필요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