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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Foo Fighters> Sonic Highway

 

 

 

This Will Be the Musical Map Of America

 

 

드디어 그들이 돌아옵니다! 새로운 앨범에 관한 티저와 트레일러 영상이 벌써 며칠 전에 떴어요. 올가을이 지나 차츰 겨울의 문턱에 닿을 때쯤엔 푸 파이터스의 새 앨범을 들어볼 수 있겠네요. 올겨울은 춥지 않겠어요~ 헤헤~

 

오피셜 컴백 데이트는 11월 10일입니다. 이번 앨범의 제목은 "Sonic Highways" 

직역하면 '음(음악)의 고속도로' ... 감이 잡히나요?  그렇다면 일단 트레일러 영상을 보시죠!

 

다들 영어가 젤 쉬우...시죠...?

 

트레일러 영상 안에는 이번 앨범에 관한 정보가 깨알 같이 들어있습니다. 밴드의 프론트맨 데이브 그롤이 영상의 도입부에서 밝혀요. "음악의 환경적 요인들이 음악적 결과물에 크게 영향을 준다' 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각의 곡을 모두 다른 도시에서 작업해보고 싶었다. 뮤지션, 프로듀서, 그리고 스튜디오 오너까지 모두 다른 환경에서 말이다. 이들 모두가 하나 되는 곳이 바로 소닉 하이웨이다." 그리고 이러한 뜻이 이번 앨범을 시도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됩니다. 또한 이제껏 없었던 가장 흥미진진한 계획이고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시카고, 뉴욕, LA, 보슨(이라 해서 뭔 소린가 했더니 보스턴!!), DC 등등등 미국 전역 8개 도시를 돌며 앨범을 만들었대요. 이들 도시들... 생각해보면 나름의 특색있는 음악 장르가 태어난 곳입니다. 푸 파이터스의 전매특허인 그런지 펑크에 LA 메탈, 재즈, 힙합과 소울 등이 어우러진다고 생각하니...

 

또 영상이 1초 1초 진행될 때마다 등장하는 얼굴들 좀 보라고요. 슬래쉬와 지지탑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하려고 했거든요. 패럴 윌리엄스가 나올 때는 살짝 놀랐고요. 그런데 오바마까지!!!!!  전작인 Waisting Light를 훌륭히 빚어낸 프로듀서 부시 빅이 이번에도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습니다. 지난 앨범을 매일 한 번씩 들으며 '어쩜 이런 짜임새라는 걸 만들지?'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기대가 됩니다.

 

 

얼마나 소름 돋는 결과물이 나올지...

이 영상이 업로드된 걸 확인한 날은 출근하는 길이었는데, 지하철 안에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출근! 하는!!! 길에서 말이죠~

 

이 그래픽 역시 제 마음을 설레도록 하는데 한 몫 단단히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번 앨범이 8집인가?' 했는데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이긴 하더군요.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8인 동시에 무한대이지 않나 싶습니다. 우왕~

 

이미 푸 파이터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앨범과 티셔츠, 그리고 벽에 걸 수 있는 커다란 프린트물에 관한 프리 오더를 받더군요. 사야하나? 구매대행 해야하나?

 

아 어서 11월이 왔으면 좋겟네요.

그냥 좀 더 앞당겨서 나오면 안 되나...?

 

푸 파이터스가 직접 발로 뛰어 만든 미국의 음악 지도(김정호 돋네~), 어서 빨리 느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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