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시오반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흥신소] 마이애미의 파수꾼, 호레시오 반장님 - David Caruso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젊음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다들 비슷한 것 같아요. 그치만 제 생각에는 겉모습이든 속마음이든 세월의 흔적을 멋지게 남기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느 쪽이 더 큰 욕심일까요? 개인적으로 C.S.I 시리즈 중에서 마미애미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전적으로 호레시오 반장님 때문입니다. 나즈막히 읊조리는 짧은 한 마디에도 카리스마가 느껴지죠. 극 중 인물이란 대본에서 어느정도 만들어지는 것이라지만, 미간을 찌푸리며 선글라스를 쓰는 모습은 연출의 영역 밖에 있는 것 같아요. 좀 헛소리 같은데, 언젠가 한 번은 '저 얼굴의 주름은 다 까닭이 있는 것 같아'라는 생각까지도 했었어요. 중년의 제 모습은 그에 좀 가까워져 있었으면 합니다. 호레시오 케인 반장의 실제 이름은 David St..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