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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음악] Rolling in the Deep - Adele


답답할 때, 가슴을 뻥 뚫어주는 노래를 들으면 그것이 어떤 내용의 가사건 간에- 한결 나아짐을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엔 파워 풀한 싱어 송 라이터를 소개해요. 목소리를 들어보면 삶의 고단함 마저 친구로 삼을 듯한 연륜처럼 느껴지는, 그렇지만 이제 겨우 스물 한 살인, 아델Adel 입니다.


 

88년 생, 런던 출신인 Adel Laurie Blue Adkins 19세의 나이에 데뷔했습니다. 열 살이 채 되기도 전에 이미 학교에서는 데스트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의 노래를 불렀고, 파티에서는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를 흉내내기도 했대요. 어릴 적부터 남다른 재주를 보였던 그녀는 마침내, 세 곡의 데모를 올린 마이 스페이스My Space를 통해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XL Recordings와 바로 계약을 맺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예정이나 되었던 듯, 2008BRIT Awards‘Critics’ Choice’BBC‘Sound of 2008’을 수상하며 범상치 않은 실력을 만방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상복으로 치자면 영국보다 미국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2009년 그래미 시상식에선 다양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그 중 Best New AlbumBest Female Pop Vocal Performance 2009를 수상했습니다.

 

2011 1 24일에 발매된 그녀의 신보 ‘21’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발매 일주일 만에 UK앨범차트 1위는 물론, 2년 전의 데뷔 앨범인 ‘19’까지 앨범차트 4위로 재진입 했다고 하네요. 인터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음을 고백했듯, 데뷔 앨범인 ‘19’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감상의 포인트가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