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und

Mooer Audio - Black Secret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장만한 기타 이펙터에요. 무어 오디오Mooer Audio사의 'Black Secret'이라는 디스토션 페달입니다.

 

디스토션 페달은 소위 말하는 '롹킹한 사운드'를 뽑아주는 역할을 해요. 최근에는 앞서 소개한 아이바네즈의 TS-9과 함께 '크런치 사운드'를 제 귀에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페달 하나만으로도 일정 이상의 사운드는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실은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작아서 저도 처음에는 '속는 셈 치고' 구매 버튼을 눌렀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아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더군요. 자주 들리는 '버즈비'나 '프리버드'에서도 긍정적인 댓글이 달리더라고요.

 

서핑보드만한 페달보드를 짤 생각이 아니라면, 이처럼 컴팩트한 사이즈의 이펙터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공간 활용에 날개를 달아줄 테니까요.

현재 세팅은 필터 값은 제로, 디스토션은 세시 방향, 그리고 맨 위의 토글 스위치는 'Vintage'에 있습니다. 제로 값이 7시 방향이니까 디스토션 값을 꽤 많이 준 거죠. 이정도만 되어도 '롹킹' 하지만, TS-9과 함께 사용합니다.

 

당분간은 이 페달을 사용할 계획이에요. 하지만 워낙 디스토션 사운드에 욕심이 많은지라, 바꾼다면 가장 먼저 교체할 대상이기도 합니다. 요즘들어 자꾸 '크런치 박스'가 눈에 들어서요. 헤헤.

 

 

'Sou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teFlowers  (0) 2014.06.08
이적 - 빨래  (0) 2014.05.11
아이바네즈 TS-9  (0) 2014.05.11
Have a Kick Ass Day! - Phil X  (0) 2014.01.19
Foo Fighters "Bridge Burning"  (0) 2013.07.16